진천군은 어린이와 아동보호를 위해 올해 9월까지 진천군 관내 공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와 아동우범지역 22곳에 30대의 CCTV를 설치한다.

군은 3억 5천만원을 투자해 어린이와 아동이 안전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 설치장소는 어린이와 아동 성범죄 증가에 따라 진천군과 진천경찰서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에서 30m 이내)과 아동보호구역(도시공원, 놀이터에서 500m이내) 중 범죄예방 효과가 큰 우범지역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게 된다.

이로써 진천군은 진천경찰서 상황실에서 총 107대의 방범용 CCTV 카메라를 관제하게 된다.

한편 진천군은 효율적인 CCTV 운영을 위해 1개의 CCTV 카메라로 방범, 불법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단속, 재난․재해 예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아동이 안전한 진천을 만들기 위하여 CCTV 카메라 추가 설치사업을 내년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