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초등학교(교장 신인자)에서는 6월8일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솔밭초에서는 학년초 학부모 교육으로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한 바가 있었는데, 가장 선호하는 학부모 교육 내용이 바로 ‘자녀와의 대화법’이었다고 한다.
 

이에 학부모회에서는 지역사회협의회의 강사를 섭외하여 ‘경청하는 엄마, 대화할 줄 아는 아이’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아이들과 부딪히는 문제를 가지고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러한 실제적인 문제해결력이 자녀 교육에 대해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을 기대하는 많은 학부모들을 바쁜 가운데에도 학교로 이끈 원동력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솔밭초등학교 학부모회 자체 계획으로 학부모지원사업비에서 대화법 전문 강사인 김영선씨를 초빙하여 한 달 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그동안 20세기 학부모가 21세기 자녀를 어떻게 지도하고, 이끌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자녀 교육에 대한 갈증이 모두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솔밭초 신교장은 ‘학부모가 자녀를 잘 이해하고, 자녀와 바르게 대화해야 자녀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고, 자녀의 눈높이에서 자녀를 바라보아야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어 자녀 교육을 성공할 수 있다“며 알차게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솔밭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윤아)는 2011년 처음으로 조직되었지만, 학부모지원사업을 따내면서 가족등반활동, 학교교육 모니터링 활동, 학교 행사 협력활동 등 학교 활동 곳곳에서 솔밭아버지회와 함께 솔밭초를 충북의 명문으로 키우기 위해 알차게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