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에서는 6월 1일 화랑관에서 “2011 신바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에서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300여명은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구나” 4개팀으로 나누어 동심으로 돌아가 흥겨운 놀이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운동경기는 에드벌룬 나르기를 시작으로 비전탑 세우기, 단체줄다리기, 지네발 경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됐으며 운동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동심과 향수에 흠뻑 젖었다.

특히 팀원 6명이 앞뒤로 연결된 지네발을 양쪽으로 신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지네발 경기에서는 삐에로 복장을 입은 응원단장을 따라 팀원들이 응원도구를 이용해 열띤 응원전을 펼쳐 운동회의 열기와 폭소를 고조 시켰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노태근)은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열린 행사이니만큼 오늘 참가한 모든 분들이 운동회를 통해 생활에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평생교육 운영으로 지역내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