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읍장 유영찬)은 2014년 공유재산 관리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수립계획에 의거 360여개의 전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미 임대 상태인 공유재산을 집중 조사를 실시해 관리대장과 내용상 일치하지 않는 재산을 찾아내고 무단 점용․사용여부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무단 점유 및 사용이 의심되는 필지에 대해서는 타 부서와의 대부 여부를 확인한 후 마을 이장 및 인근 농지의 농업주를 통해 탐문 조사를 실시한다.

무단 점유 및 사용이 확실한 필지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및 임대계약 체결을 실시해 공유재산 관리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결과 보존부적합 재산이거나 불필요한 유휴지 등의 경우에는 진천군에 매각을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천읍은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처분을 도모함은 물론 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찬 진천읍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세외수입 증대 등의 효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관리와 현실적인 임대료 책정을 통해 재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