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르게 참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묵묵히 일해오고 있는 진천군 광혜원면 바들말청년회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혜원면 바들말청년회(회장 송성룡)는 매년 △봄맞이 마을 대청소 △여름철 칠장천 주변 및 산책로 제초작업 △초복 마을 어르신 삼계탕 대접 △겨울철 마을 도로 제설작업 등 묵묵히 지역 참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9년 째 이어지고 있는 정월대보름축제는 조그만 마을행사에서 면 축제로, 이제는 인근 안성 등에서도 축제를 보러 올 정도로 이름이 알려져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축제로 자리매김 시키는 등 봉사하면 바들말청년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바들말청년회는 지난 20일 동네 어르신 1백50분을 초청해 삼계탕으로 정성스럽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줘 지역주민들의 고마움을 받았다.

조그마한 마을봉사가 너무 크게 대두돼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며 겸손해 하는 송성룡 회장은 회원들과 더욱더 단합해 고향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수년간 마을의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는 바들말청년회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장 송성룡 △부회장 임경복 △총무 박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