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 신보우(73세)‧민봉자(70세) 부부의 아름다운 지역 사랑이 지역 사회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덕산면장학회 전 이사장을 역임했던 신씨는 7월10일 덕산면사무소를 찾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보유중인 대지 338㎡와 건물 150㎡를 덕산면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증여했다.

신 부부는 “평소 지역 주민들의 큰 도움을 받아 은혜를 갚기 위해 지역에 환원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에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하 덕산면장은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에 깊이 감동하고 배웠다”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면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에코코리아 김병국 대표이사도 덕산면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