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 있는 이월중학교 5월 20일 증평에 있는 육군 제37사단 천군연대에서 일일병영체험활동을 통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훈련을 가졌다.

이날 체험활동을 한 이월중학교는 ‘통일교육 연구 시범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에서는 최초로 전교생 149명(남 78명, 여 71명)이 참여한 일일병영체험 활동을 하였다. 이 교육활동은 자라나는 동량들이 통일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강한 체력을 함양하여 건전하게 성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활동은 오전에 입소식, 제식훈련, 장비전시 견학, 서바이벌 사격 체험, 그리고 오후에는 열병식 훈련, 도수․유격 체조, 통일안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복 차림의 학생들은 전혀 접하지 못했던 제식훈련에 처음에는 어려워하였으나 곧 새로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체험활동을 마쳤다.

이 일일체험으로 중학생들은 나도 해냈다는 성취감을 가졌고 자기 절제와 협동을 통한 질서 의식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특히 부대장의 통일안보 강연을 통하여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 통일에 대한 관심으로 통일대비능력을 함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이월중학교는 이번 체험활동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6월에 우리 지역의 호국유적지 탐방, 7월에 서울 전쟁기념관 및 국립묘지 탐방, 9월에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등을 통해 통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