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5월13일 식품관련업체 종사자, 식품접객업주, 일반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에서 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각종 식품위해사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아져 이에 따른 위생적인 식품 제조공급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구입 섭취할 수 있는 식품 제조기반 조성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위생행정에 기여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진천읍 진천상사 신남순씨(여49,대표), 덕산면 장수식품 임연호씨(남54,대표), 초평면 두향식품 이경용씨(남49,공장장), 문백면 (주)우리들영농조합 이희숙씨(여45,부장), 백곡면 산초식품 한영석(남58,공장장), 이월면 (주)면사랑 최재혁(남32,대리), (주)바른길(남44,대표 이상규), 광혜원면 (주)한국야쿠르트 김강원(남37,대리)등 8명과,

식품관련업소 진천읍 가마골왕순대 안광욱씨(남36,대표), 진천읍 성은콩이름은두부 오은숙씨(여43,대표), 이월면 이월가든 김윤열씨(여47,대표), 재현다방 이정예씨(여50,대표), 덕산면 우리제분소 김인숙씨(여53,대표), 광혜원면 충북건강원 김숙녀씨(54여,대표) 등 6 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식품안전의날 유공자로 선정되어 군수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참석한 식품업체 관계인들은 안전식품 공급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식품제조․조리․공급을 선서했으며,

기념행사를 마치고 진천읍내 거리로 나가 하절기 식중독예방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가두방송과 홍보용 전단을 나누어 주는 등 식품안전에 대한 주민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고, “좋은식품!, 건강한 삶”이라는 행사 주제로 다양한 식품관련 부대행사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 모두가 “요즘같이 국민들이 먹거리에 대해 불신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금번 행사는 식품관련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다짐을 하게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군은 2002년 제1회 식품안전의 날 부터 현재까지 매년(5월 14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식품관련 영업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식품관련종사자와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