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농촌지역 학부모의 음악적 감성을 깨우고 정서함양을 위해 학부모 바이올린 교실을 개강하여 올해 2년째 실시하고 있다.

진천군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전교생이 창의․ 인성 교육 일환으로 2010년 4월부터 개강한 바이올린 교실은 10명의 학부모가 수강하고 있고 2010년 10월 생거진천 교육 명품 축제에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공연하여 관객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았으며, 올해 2년째 수강하는 학부모 2명은 올해 자기의 바이올린을 구입하여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연습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학부모 바이올린 교실에 참여하는 3학년 윤이나 어머니는 “평소 배우고 싶었던 악기를 배울 수 있어 기쁘며, 아이들과 함께 바이올린 합주를 하기 위해 바이올린을 구입하여 연주하고 있으며 이번 어버이날 시골에 계신 할머니께 아이와 함께 ”서곡“을 연주해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