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읍장 유영찬)은 얼음 결빙 시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백곡천(진천대교 밑)에서 얼음 썰매장을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겨울 처음으로 개장해 운영되고 있는 백곡천 얼음 썰매장은 3000㎡ 규모이며, 썰매장에는 1인용, 2인용, 외발 썰매 등 300여개의 각 종 썰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까지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1일 300명(동시 100명)으로 개장시장은 매일(공휴일, 일요일 포함)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진천읍은 오는 1월 중순 쯤 이곳에서 진천군 어린이 얼음썰매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잊혀진 어린 시절의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찬 진천읍장은 “백곡천 얼음 썰매장은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민분들과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