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제10지역 진천장마로타리클럽(회장 최상미)은 12월24일 오전 10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진천분관의 협조로 재가 장애인자녀 15명에게 희망의 운동화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가정 형편이 열악한 재가 장애인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이어 네 번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가 장애인 가정의 직․간접적 경제적 지원과 성장기 아동의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1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마련해 전달했으며 일부 참석치 못한 가정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산타복을 입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여 연말연시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한 방문가정에서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교복 마련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새 교복지원을 약속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날 본 클럽은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수여하는 우수봉사클럽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아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모두가 어려운 이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