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천로타리클럽(회장 김일권)이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월 20일 진천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 사무실에서 청각이 불편한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 2명에게 각 300만원 상당의 보청기 1대씩을 전달했다.

이 날 보청기를 지원받은 윤금용(남, 81세, 진천읍 송두리) 할아버지는 “형편이 어려워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청각을 다시 찾아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진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매년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사랑의 연탄나누기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모범 단체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