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2010 들국화 축제가 지난 12월2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이규창 진천군의장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태근 노인회장, 정재택 노인복지관장, 노인복지관 들국화교실 수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고령인 김영락 어르신(82‧ 진천읍 금암리)이 정재택 노인복지관장으로부터 개근상을 수상하는 등 들국화교실 모범 수강생과 프로그램 강사, 노인인식개선 사생대회 수상자 등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어 과목별 들국화교실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체조, 댄스, 연극 공연과 함께 외부 축하공연단의 난타, 중창, 바이올린 연주 등이 펼쳐졌다.

또한 한글반과 서예반 어르신들의 수기 및 서예 작품과 사생대회 작품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한해 동안 열심히 배운 것을 여러분 앞에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