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14년부터 4년간 기초생활기반확충 등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나선다고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선정하는 사업으로 이월면은 2014년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대상지구로 지난 10월 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14년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S/W) 등 이월면 소재지인 송림리를 중심으로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종합정비사업은 시설이 노후화 되고 공간이 협소한 복지회관 정비 및 기능강화와 양천 수변에 휴양 공간 및 쉼터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하나로마트에서 대막삼거리까지 약 1km 구간의 보행로 정비 및 도시경관을 개선해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만큼 주민 의식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 선진지 견학, 현장 포럼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읍․면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의 주민이용이 가능한 적정 수준의 시설확충으로 기초서비스 기능 향상을 통한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중심 거점 공간 육성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진천군은 진천읍, 덕산면, 광혜원면이 기 선정돼 추진 중에 있으며, 나머지 3개 소재지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사업을 공모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