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스스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어요.”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박찬영)가 본격적인 행복안심네트워크 활동에 돌입했다.

이는 마을주민 스스로 안정공동체를 구축해 직접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업으로 지난 9월 안전행정부에서 진천읍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진천읍은 행복네트워크 센터 운영, 주민방범대 구성, 안전지도 ‘happy map' 제작, 안전시설점검단 운영, 총 4개 사업을 확정․시행하고 있다.

이 중 주민방범대는 청년회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매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우범지역, 학교주변, 안전 취약지 순찰, 여성안전귀가 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한 위원회는 마을 탐방을 통한 안전시설․위험요소를 파악, 안전지도 ‘happy map'을 제작해 청소년 안전지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원희 진천읍장은 “주민주도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안전 인프라 구축에 읍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심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31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고 안심마을 표준모델구축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