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에서는 전교생에게 1인 1통장을 만들어 절약 저축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옥동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호영)에서는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기념으로 3만원이 든 통장을 개설해 주었으며, 재학생에 대해서도 1만원 장학금을 통장을 개설해 주어 전교생 1통장을 갖게 되었다.

또 동문회에서는 입학축하금은 물론 학년말에는 진급 축하금도 지급할 예정이어서 동문들의 끝없는 후배사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에서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학교 저축의 날’ 정하여 어린이들이 집에 모았던 용돈을 저축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올바른 소비생활 과 근검 절약하는 경제생활 습관형성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린이들도 저축왕이 되겠다고 자신의 각오을 이야기하며 활짝 웃고 있다.

옥동초등학교 졸업생들의 후배 사랑은 졸업식에서도 나타나 졸업생 모두에게 매년 40만원 내외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특히 본교 졸업생으로 1교 1사 결연을 맺은 KRS 최성옥대표이사도 3년째 졸업생 장학금은 물론 어린이들의 스키교실, 빙상교실 등을 지원해 주고 있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