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승초등학교(학교장 류웅렬)에서는 충청북도교육청지정 평생교육 시범학교(주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 교육의 활성화) 2년차 운영을 위해, 4월 1일(금)부터 ‘만승 어학당(어르신을 위한 문해교실)’을 포함한 총 5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류웅렬 학교장은 “가장 먼저 문을 연 ‘만승 어학당’에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진천군의 우수 프로그램 지원비와 도교육청의 시범학교 운영비 그리고 학교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학부모와 지역민이 원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도 개설된 ‘야간 컴퓨터 교실’, ‘예쁜 손글씨 교실’, ‘요가 교실’ 프로그램은 2010년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각각의 프로그램 내용과 수준 그리고 강의 방법까지도 강사와 사전 협의하여 개설하였기 때문에 수강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의 교육시설을 개방하여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익히고, 여가를 선용하는 기회를 갖게 하여 자아실현의 기쁨과 아울러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학교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