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기관․단체 협의회(회장 장명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외에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1단체 1가정 자매결연을 실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단체 1가정 자매결연은 지난 2월 문백면 기관․단체 협의회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주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노인 등으로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현재의 형편 등을 고려해 17가구가 선정되었으며, 문백면 기관·단체 협의회원 17인이 1가정씩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자매결연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불편한 사항을 살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문백면 기관․단체 협의회는 1단체 1가정 자매결연을 통하여 문백면 기관단체와 어려운 이웃간의 친밀감을 유지하고, 문백면이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이미지로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명순 문백면장은 “1단체 1가정 자매결연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문백면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문백면민의 행복을 위하여 기관단체장님들이 항상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