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여성단체 활동사항을 돌아보고 평가 분석해 향후 여성단체사업에 반영하고 단체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진천군 여성대회가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 주관으로 지난 12월10일 화랑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되어 활동하는 11개 여성단체에 대해 2010년 한해동안 단체별 활동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11개 여성단체 모두가 각 단체별 특성을 살려 특수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2011년도에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여성단체가 더욱 힘찬 발걸음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받은 진천군 자유총연맹여성회(회장 김희자)는 매주 화요일 관내 청소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포순이 야간방범 순찰을 실시했고 격주로 토요일에는 학교주위 순찰을 통한 아동보호에 앞장섰으며 독거노인 목욕봉사, 생신상차리기,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향군여성회, 진천읍여성의용소방대), 장려상(적십자부녀봉사회, 농가주부모임), 노력상(주부교실, 대한어머니회, 아이코리아, 주부클럽, 한국부인회, 새마을부녀회)을 받은 10개 단체도 근소한 차이로 최우수상을 놓쳤지만 맡겨진 일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을 위한 아름다운 활동으로 여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을 통한 여성역량강화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해로 여성단체 임원 리더십 교육, 실무자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해가 되어 더욱 뜻깊은 해였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이영자 회장은 “여성단체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맡겨진 일을 적극 수행해 우리 진천이 살기좋은 지역이 되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여성의 역량을 적극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