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읍장 김원종)은 산불발생이 잦은 봄철을 맞아 산불예방 총력대응 태세를 기울이고 있다.

진천읍은 매주 1회(수요일)씩 산불감시원을 근무 시작 전 읍사무소로 소집해 등산이 예정된 단체동향과 산불예방 동향 그리고 지정위치에서 산불예방 요령을 숙지하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5년부터 산불예방 우수기관으로 지정된데 힘입어 1건의 산불도 나서는 안 되겠다는 총력대응체제를 갖추기 위해 산불감시원과 산불근무 직원에 대하여 읍장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읍장은 교육을 통해 산불감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근무 중 애로사항 청취 및 산불감시 오토바이 안전운행, 논 밭두렁의 마을 공동소각, 등산객들의 차량 파악, 산림 내 무속행위 지도단속 등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읍은 산불예방 특수시책으로 감시원과 근무 직원에 대하여 매주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과감한 감시원교체 등으로 패널티를 적용해 책임 있는 감시업무를 유도하는 한편 우수감시원에 대해서는 군수표창을 건의하는 등 인센티브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원종 진천읍장은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농부산물 소각, 논밭두렁 소각 시 사전신고, 등산 시 인화물질 반입금지, 산림 내 종교행위 자제”등을 당부하며 “산불예방에 주민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