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교장 김갑숙)는 10월 15일 충청북도교육청 사업인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2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실(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몽골 문화 체험 교실로 학생에게 세계화 시대 상호 문화존중과 관용정신을 함양하고 문화 다양성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 에르헴체첵은 몽골인의 전통복장 및 동영상 자료 등 다양한 문화소개 자료를 준비해 몽골의 위치, 수도, 국기, 등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설명을 했다.

특히 몽골인의 전통 축제를 사진과 함께 유래, 담겨진 의미 등에 대해 설명해 줬으며, 학생들은 가깝지만 생소한 몽골의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우리나라 문화와 다른 나라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 및 타문화에 대한 상호존중과 관용의 정신 함양이라는 취지에 맞는 활동과 몽골인 강사의 현실감 있는 설명 및 통역은 학생들이 몽골인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