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다행복한학교 해피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계룡軍 문화축제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조부모 등 가족단위로 90여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계룡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10월에 정례적인 행사로 육군의 참 모습을 알리고 국민들의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해마다 계룡대에서 열리는 행사다.

한천가족들은 헌병모터사이카, 특전사들의 격파시범과 특공무술, 육군 군악대 마칭 밴드 연주 등 평소보기 힘든 용맹한 육군의 모습에 환호와 탄성이 절로 나왔다.

오후에는 병영체험행사로 두 줄 타기, 외나무 그네타기, 경사판 오르기, 서바이벌 사격 등 10개나 되는 체험행사에 참여해 자신감과 담력을 기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어 유치원 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소중한 국가안보의식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됐다.

오종필 학부모회장은 “가족체험학습을 통해 이웃 학부모 간에 정이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며 “자녀들과 어르신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에 행복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