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산수산업단지 기공식이 오는 10월17일(수) 오후 3시에 진천군 덕산면 산수산업단지 조성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 시공사인 계룡건설(주)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산수 산단은 ‘08년 4월 진천군과 계룡건설과의 양해각서 체결후 ’10년 6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었으며 올해 보상을 마무리 짓고 17일 기공식을 갖졌다.

진천산수산단은 공공부문(진천군)과 민간부문(계룡건설)이 공동출자해 협력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2,154억원(도로 333, 용수 49, 폐수 40, 기타 1,732)을 투입해 진천 덕산면 산수리 일원에 1,309,815㎡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준공은 ‘13년 12월 예정이며 진천군은 준공 이전에 100%분양을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에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산수산단이 고용인력 확보, 산업 인프라 구축, 물류유통 측면에서 상당한 메리트를 가졌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확보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진천군은 지난달 7일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투자 유치활동을 벌여 한국로지스폴을 포함한 3개사와 117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산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고용창출과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진천시 건설이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