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가 지난해 11월부터 친 서민 일자리 창출과 영농조건 향상을 위해 실시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농업기반시설 일제정비에는 공사 자체자금 총 7천400만원을 투입하여 용·배수로 준설 142개 노선 2만4천66㎡, 저수지 및 하천정화 10개소 80km, 양·배수장 정비 6개소, 수문정비 45개소 등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천지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친서민 일자리 약 500개를 창출하여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노후된 수리시설물의 보수·정비로 영농조건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올해에도 풍년농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반시설 일제정비가 일단락 되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어 이는 유지관리비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농업인의 영농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지사는 지난 해 겨울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농지원단 행사를 8일 진천군 이월면 백곡간선에서 지사 직원, 고용인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용·배수로 정비와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하였으며 영농지원단은 4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