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교장 김갑숙)는 충북뇌교육협회(회장 최선열)와 MOU체결을 맺고, “힐링스쿨”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2학년 21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뇌교육 인성 캠프”를 7월 7일 처음 실시했고, 7월 매주 토요일 3차례에 걸쳐 4시간씩 실시할 예정이다.

뇌교육 인성 캠프는 자아존중감을 형성함으로써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터득하게 하고 뇌파조절 명상을 통해 정서안정과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키며, 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급우 간의 협동하는 마음,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뇌교육 인성 캠프에 참가한 2학년 유보영 학생은 ‘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했던 계기가 됐고, 확실한 목표와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고, 윤나래 학생은 ‘내 잘못을 알게 되고 내 부정적인 내면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으며, 친구랑 싸웠던 내 자신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고 소감문에서 밝혔다.

김갑숙 교장은 "학생들의 소감문을 보고 앞으로 학생들에게 이같은 인성캠프를 다각도로 지원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내면의 힘을 갖게 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밝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