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에서는 지난 6월부터 환경 친화적 급식 습관 실천을 위해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요즘 학생들이 식량의 소중함, 고마움 등의 의식이 부족하고 급식 질서가 바르지 못하며, 식량자원의 낭비가 자원낭비, 환경파괴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의식이 부족하므로 학생들에게 이러한 의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계획됐다.

잔반줄이기 캠페인 활동으로 식량 소비절약과 환경의식 교육을 실시했으며,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가정에서 식량자원의 중요성과 소비절약정신 등을 지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선도부가 주도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칭찬 스티커를 배부해 학기말에 우수 학급을 시상할 계획이다.

광혜원중학교 성낙원 교사는 "잔반 줄이기 행사로 무분별한 잔반 배출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잔반 처리 비용의 절감을 통하여 급식의 질을 높여 학생들에게 그 효과를 돌려주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절약의 생활화 및 친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광혜원중학교는 환경교육 시범학교로서 '잔반 줄이기'를 통해 학생들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