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의 3～6학년 학생 55명은 7월 9(월) 12시 30분부터 15시30분까지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민덕식)이 주관하는 『학생교육문화원과 함께 신나는 수영장 단체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학생수영장에서 실시됐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의 기회를 주고 단체체험 학습을 통하여 타인과 공감하고 협동하는 태도를 기르며 더불어 사는 바른 품성 함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날 수영장 강사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수영 발전사와 수영 경기종목, 수영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물속에서 적응력 기르기 위해 준비운동을 시키고 몸에 물 적시도록 했다.

수영 체험이 없었던 많은 아이들은 손, 발 물장구치는 방법과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의 기본 동작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1시간 동안의 강습 이후에는 자유 시간을 통해 즐겁게 수영장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수영장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매우 아쉬워하며 다음에 또 오자고 말했으며 친구들끼리 자기의 수영실력을 자랑했다.

그런 모습을 본 정의석 교사는 "이번 수영체험학습은 문상 아이들에게 수영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