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중학교(교장 채희인)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2012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실시한다.

이에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쌓아온 실력을 평가받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멘토와 멘티는 같은 학급에서 우수학생과 부진학생으로 짝을 이뤄 구성됐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멘토와 멘티를 맺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을 이용해 멘티인 학생은 멘토 학생에게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멘토 학생들은 멘티 학생에게 자신의 공부비법과 노트정리방법 등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

3학년 멘토 김미소 학생은 "멘티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막연했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자신도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에 불태운 덕중인의 학구열이 곧 실시되는 1학기 기말고사에서 기쁨의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