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는 7월 3일부터 4일(1박2일)까지 6학년 학생들 6명이 대천 충북학생종합수련원에서 해양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지리적 특성상 바다를 접하기 힘든 학생들은 이번 해양 수련활동을 통해 바쁜 생활과 힘든 학교 공부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꿈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외계인, 쿵푸펜더, 뽀로로와 같이 재미있는 이름의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첫 날에는 래프팅과 모래성 쌓기활동을 재미있게 했으며, 저녁 장기자랑 시간엔 그동안 갈고 닦은 플롯 연주 솜씨를 뽐냈고 이어 직접 만든 양초를 가지고 촛불의식을 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둘째날 모래 사장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축구, 피구,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할 때엔 6명이 똘똘 뭉쳐 시합을 함으로써 가족처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6학년의 신은선 어린이는 “바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래프팅, 물놀이 등을 하며 더 많이 친해졌고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