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학성초등학교(교장 이석우)는 6월 12일(화) 중간활동 시간을 이용해 전교생(72명)의 학동탐구동아리 활동을 전개했다.

 
흙․나무․사람과 어우러져 인성과 실력이 자라는 학동인 육성을 위해 2012학년도에도 펼쳐지는 학동탐구동아리는 학생 1인당 5m2를 분양해 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관찰⋅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학교문화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창의적체험활동 시간(매월 첫째 주 수요일 1교시)과 아침자습시간, 중간활동 시간 등에 이루어지고 있는 학동탐구동아리 활동은 주말이 되면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텃밭 주말 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주말마다 자녀가 가꾸고 있는 학교 텃밭에 가족이 함께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주는 등 주말 농장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가족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최현우(1학년) 어린이는 “4월에 제가 심은 오이가 이만큼 자랐어요. 토요일에 할머니와 함께 제 이름이 새겨진 텃밭에 와서 다 자란 오이를 따고 물도 많이 주었어요. 저녁 밥상에 올려 진 오이는 시장에서 사온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라며 이마에 흐른 구슬땀을 훔치며 텃밭 주변 정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