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오는 7월5일(목) 제210회 진천군의회 정례회때 치루기로 확정 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 후보군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현재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유일한 재선의 김동구(새누리당)의원과  최고령이면서 다수당인 염정환(민주당)의원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 민주당 소속 3명은 전반기 의장에 이어 다수당에서 후반기 의장이 선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최고령인 염정환 군의원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새누리당 소속 의원 2명도 대의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유일한 재선 의원이 선출돼야만 의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세를 모으고 있다
 

유일한 재선의원인 김동구 군의원은 후반기 의장 입성을 위해 통합진보당은 물론 친분이 가까운 민주통합당 군의원들과도 물밑 접촉을 시도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어 유일한 재선의원인 김동구 군의원과 연령이 가장 높고 다수당인 민주통합장 염정환 군의원간에 치열한 경쟁이될것 으로 보이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면 통합진보당 소속 김상봉 의원과, 김기형 의원은 의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비친 만큼 이 두 의원의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의견 조율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러브콜이 예상된다.

모 의원은”후반기 의장 선출도 중요하지만 전반기 의정에 대한 평가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의회와 지역발전 등 여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대승적인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장단 구성을 놓고 지자체마다 의원 간 갈등양상이 매번 반복되자 현 교황선출식 제도가 하루빨리 개정돼야 한다는 데 주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권태훈 진천군민신문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