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면사무소(면장 정지권)가 청사 외벽 수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새 단장한 모습으로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6월7일 밝혔다.

백곡면 청사는 지난 1987년에 준공된 이후 25년이 지나면서 노후로 인해 누수 발생 및 단열이 불량하여 직원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이번 공사는 행안부의 호화청사 신축방지를 위한 지자체 청사 리모델링 권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백곡면 청사 외벽 수선공사는 입찰을 통해 무성건설이 4천9백만원에 낙찰․선정되었으며, 드라이비트 공법을 사용하여 외벽 보수 및 경관 개선에 큰 효과를 얻었다.

또, 단열 기능을 최대한 강화 하여 에너지 손실을 막아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이비트란 외벽 단열 공법으로 단열재 부착, 유리섬유로 약한 단열재의 성능 보완 후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하여 외벽의 다양한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공법을 말한다.

정지권 백곡면장은 “그 동안 노후된 청사 시설로 인해 직원들 뿐 만 아니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서 예산 절감, 에너지 절약, 청사 경과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청사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최적의 주민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