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후원하고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전태식)가 주최한 제1회 충북도지사배 노인 그라운드골프대회가 5월 22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당선자, 김종필․이수완․장병학 도의원, 이규창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12개시군노인회장과 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백곡저수지 역사테마공원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 그라운드골프를 처음 도입하고 전파한 충청북도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도내에 그라운드 골프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금년부터 신설된 대회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사회의 건강이고 충북의 건강이다.“고 말한 후, ”그라운드골프를 충북이 최초로 도입한 만큼 그라운드골프 하면 충북이 떠오를 정도의 그라운드골프대회의 성지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에서는 생거진천을 방문한 선수들에게 생거진천 쌀과 막걸리를 전달해 훈훈한 진천의 인심을 보여주었다.

대회 결과 충주시지회가 우승해 도지사배를 첫 번째로 안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고 규칙이 간단해 실버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으며, 1982년 일본 돗토리현에서 시작된 생활스포츠로, 한국에는 음성지역에 1993년 처음 도입된 이래 전국으로 퍼져나가 현재는 전국 30만 명의 동호인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사랑 받고 있다.(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043-536-9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