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에서 5월 10일 10시부터 아가모 실천을 위한 알뜰 시장이 열렸다.
 

진천삼수초 학부모회(회장 박재숙)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알뜰 시장에서는 옷, 인형, 동화책, 신발 등 3000점이 넘는 재활용품이 판매됐다.
 

알뜰 시장은 진천삼수초 학부모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마련됐으며, 재활용 물품을 수집하고 분류하여 판매하는 일까지 모두가 학부모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알뜰 시장 한 코너에서는 도서바자회도 함께 열려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더 싼 가격에 책과 물건을 사고 수익금은 학교 발전에 기부되어 일석이조가 됐다.
 

아가모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준 학부모님들의 산교육으로 인해 진천삼수초 학생들은 나눔과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