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주민들 백곡파출소 통합 및 한전백곡변전소 설치 반대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 백곡주민  진천소방서 백곡 119 지구대 재설치 강력 요구"

(속보)=진천군 백곡주민들은 백곡파출소가 지난 4월16일 상산파출소로 결국 통합(1명상주 치안센터장제 1명 상주)됐고 한전에서도 입지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려 하는 등 변전소 건립을 추진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백곡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본보 4월11일 본보 단독보도)

특히 백곡면 주민들은 지난해 진천소방서 119 지역대를 폐지한다고해 강력히 반대했지만 결국은 지난해 10월 진천소방서 119지역대를 폐지했고 폐지한지 3개월도 안돼 지난해 12월 응급환자가 이송 도중 사망해 지역대 재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파출소 마져 지난 4월16일 결국 상산파출소로 통합 경찰직원을 줄여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 재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에에 집접적인 피해를줄 수 있는 변전소 마져 설치하려 하다니 필요한 것은 없어지고 피해를 입는 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은 앞으로 백곡주민들은 어떻게 살라고 하는지 의문 스럽다며 백곡파출소 및 119 지역대 재설치는 물론 백곡 변전소 추진을 강력히 반대 한다고 밝혔다.

4월11일 백곡 주민들과 백곡면발전협의회에 따르면 한전은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백곡면에 8만8천㎡ 규모의 옥외변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기존 765㎸와 345㎸ 송전선로 중 345㎸를 765㎸로 바꾸는 작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지역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변전소 건립을 위해 절차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서해안권에서 발전한 대단위 전력을 중부권에 직접 공급하기 위해서는 변전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전은 얼마전 이같은 내용으로 백곡면에서 주민대표 등을 만나 수용의사를 타진했으나 주민들은 강력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 반발에도 한국전력공사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과의 큰 마찰이 예상된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입지선정위원회는 주민, 도청·도의회, 군청·군의회, 학계, 언론계, 산림청, 환경부, 갈등조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개발처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우선해 상호 머리를 맞대고 건설입지를 선정하려 한다”며 “본 사업과 관련한 모든 계획과 자료를 사전에 공개해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가 사업 당위성을 주장하며 송변전 설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진천소방서 119 지역대를 폐지한다고해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했지만 결국은 지난해 10월 진천소방서 119지역대를 폐지했고 폐지한지 3개월도 안돼 지난해 12월 응급환자가 이송 도중 사망해 지역대 재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지난 4월16일 백곡파출소를 상산파출소로 통합 치안센터장제(상주 경찰직원 1명)로 바뀌었고 심지어 변전소까지 조성하려 하니 도대체 평생을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백곡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진천군수, 지역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진천군의회는 물론 관계기관 대표들에게 대책 방안을 세워 달라고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이에 백곡면발전협의회는 4월11일 선거일을 맞아 백곡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전 백곡면 변전소 설치는 물론 백곡파출소 통합 강력 반대와 진천소방서 119 지역대 재설치를 요구하는 서명 1천여명을 받았고 최근 한전과 충북도경찰청 중앙 경찰청장 등에 서명서와 진정서를 전달했다.

백곡지역은 현재 1천100가구에 2천200여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지키며 평생을 살아 오고 있다.

백곡 주민들은 "소방서 119 지역대도 폐지됐고 파출소도 통합됐으며 한전에서는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철탑을 세우려 하는 등 도대체 백곡지역은 왜이렇게 주민들에게 않좋은 일만 있는지 살으라는 건지 이사를 가라는 것인지 죽으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군의원들과 관련기관 높은분들 제발 평생토록 살아온 고향에서 우리 백곡주민들 잘 살 수있도록 대책좀 세워 주세요”라며 하소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