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한수)에서는 지난 2월 18일 특색있는 졸업식 행사의 일환으로 유치원을 졸업하는 원아들에게 개인 맞춤형 앨범 「나의 일곱 살 이야기」를 선물로 주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인 맞춤형 졸업 앨범은 성암초 병설유치원 최충경 선생님이 해마다 제작하여 왔으며, 3월부터 실시된 각종 교육활동 중에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하나하나 손수 고르고 편집한 것이다.
「나의 일곱 살 이야기」라는 제목이 말해 주듯 깨끗한 농촌의 자연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잘 담겨 있다.
 

지난 1년 간의 교육활동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이 앨범은 유치원에서의 생활, 치자 물들이기, 뮤지컬 관람, 물놀이, 작은 텃밭 가꾸기, 운동회, 학습발표회 등에서의 모습이 각각 원아마다 색다르게 구성되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됐다.
 

이 날 졸업식에 참여한 학부모 김미희 씨는 “이 앨범 한 권 만으로도 우리 아이의 지난 1년간의 생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너무 의미 있는 졸업 선물을 주신 선생님을 아이도 저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