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 진천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8일 취임한 김서장은 취임사에서 자율책임 성과경영을 통한 치안복지 창조를 위해 조직 내부의 존중문화 확산, 엄정한 경찰권 행사,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민경협력치안시스템 구축, 공감과 신뢰를 주는 경찰활동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서장은 취임 직후 직접 작성한 A4용지 3페이지 분량의 ‘진천경찰의 발전과 치안복지 구현을 위한 설문조사서’를 치안파트너 및 전 직원들에게 보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일선 치안현장에 반영하는 한편, 기존 경찰협력단체 뿐만 아니라 범죄와 사고예방을 위해 장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는 노인․여성․아동 등과 경찰간 네트워크를 다져나가는 의미 있는 치안파트너 구축을 위한 ‘1.1.2 제도’를 시행했고, 효율적인 농특산물 절도예방과 주민편의 배려를 위해 관내 특용작물 지역을 중심으로 농특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고유 식별스티커를 부착하여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일회성의 지도방문이 아닌 현장근무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지구대 밤샘근무 현장체험을 실시, 관내 7개 모든 지역경찰관서 직원들과 함께 부대끼며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몸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섰다.

한편 2월7일자로 실시한 인사는 사전에 인사기준을 공개하고 파출소장의 추천권을 대폭 보장하는 한편 지역경찰 외근성적을 인사에 반영하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위주의 인사정의 실현에 중점을 두었으며 직원들의 고충과 업무의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경찰의 7대 종합추진과제 중 하나인 ″인사정의 실현“을 구현했다.

이밖에도 휴대폰활용 각종 사건․사고에 취약한 고위험군 집중관리, 경노치안카드 활용 노인보호활동, CCTV지속 설치, 찾아가는 이동경찰서 운영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서장은 “자율책임 성과경영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생거진천의 치안복지가 흘러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