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진천산림항공관리소 소장 방봉길)는 3월31일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빙기를 맞이하여 산행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산불발생 빈도 증가’가 예상되어 산불방지의 중요성을 범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맥이 옛길’입구에서 산불진화지휘버스와 산림청 중형헬기를 동원한 공중과 지상에서의 입체적인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였다.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 영농 준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 본격화, 성묘객 및 등산객 증가 등 입산자실화와 같은 부주위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되고 있고, 충청지역의 산불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50%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맥이 옛길’을 찾는 등산객 대상으로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산에서 담배 안 피우기’ 등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과 계곡,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펼쳤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산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중요한 유산이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