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중학교(교장 김현필)는 3월 29일 오후 7시 본교 과학실에서 학부모 총회를 열었다.

올 들어 두 번째 맞는 이번 학부모총회는 특별히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해 퇴근 후 저녁 시간에 맞춰 일정을 잡은 학부모총회의 첫 선을 보여준 행사로 이월중학교 35명(총학생수137명)의 학부모가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들과 모처럼의 여유 있는 학교 설명회에 참석했다.

교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설명회에 앞서 윤인근 선생님의 피로 풀기 노래교실에서 편안한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장의 ‘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의 동참을 바라는 인사말과 앞으로도 오늘처럼 일과 후에 이루어질 학부모총회의 취지를 설명한 뒤 이월파출소장(윤휘영)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청취했다.

그리고 2012년 학사일정, 교무기획부 운영, 바른인성교육부 운영, 방과후연구부 운영, 진로․진학부 운영 등 학교의 주요교육 활동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늦은 9시 경에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만나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학급경영 철학을 듣고 학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김현필 교장은 “경제활동으로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 일과 후에 이루어지는 학부모총회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 앞으로는 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자녀들의 학교교육활동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