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군) 선거구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의 5대 핵심공약은 성장과 복지로 대비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경 후보의 5대 핵심공약은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조성 ▲중부권 솔라밸리 핵심벨트 조성 ▲2015괴산유기농엑스포 성공적 개최 ▲음성·진천혁신도시 성공적 추진 ▲FTA 발효에 따른 피해구제 내실화이다.

민주통합당 정 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4대 복지(육아, 교육, 주거, 의료) 국가책임 강화 ▲대책없는 무차별 FTA 반대, 농민정책 강화 ▲중소기업·자영업자 살리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부4군 일자리 창출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전략 통한 중부4군 발전을 들었다.

새누리당 경 후보는 산업단지 조성, 솔라밸리 핵심벨트 조성, 혁신도시 추진 등 성장 중심의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통합당 정 후보는 복지와 농민정책 확대, 비정규직 철폐 등 복지 위주의 공약을 강조했다.

반면 두 후보는 산업단지 조성과 엑스포 성공 개최(경대수) 또는 중소기업·자영업자 구제와 일자리 창출(정범구)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는 한목소리를 냈다.

2009년 10·28보권선거에서도 대결을 펼친 두 후보는 당시에도 성장과 복지 위주의 공약으로 맞섰다.

경 후보는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중부신도시 성공적 건설 ▲4개군 생태·관광네트워킹사업 ▲태양광특구 확대·지정 및 육성사업 ▲소지역주의 해소를 내세운 반면 정 후보는 ▲혁신도시·세종시 원안 추진 ▲쌀값 대책 ▲노령연금·틀니 무상지원 확대 ▲충청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권과 수도권 연결 전철망 구축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