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관내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녹색성장 체험프로그램”을 실시, 일상에서의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녹색성장 체험프로그램은 현장견학과 체험학습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견학은 쓰레기 운반․처리과정 및 폐수처리과정 등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진천하수종말처리장, 진천․음성 광역쓰레기매립장을 탐방할 예정이며, 초평호를 따라 걸으며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몸과 마음의 생기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농다리～초평수련원의 트레킹코스 체험이 준비되어있다.

체험학습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의 협조를 통하여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 “새박사의 새 이야기”와 “천연재료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의 생태나 종류 및 사진을 활용한 새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하고, 아로마, 파프리카 등의 천연 재료를 활용하여 천연비누를 만드는 활동을 실시해 환경과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친환경적 생활태도를 자연스럽게 습득하여 미래의 환경지키미로서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은 체험기회 제공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