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기자회견문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는 지난 3월15일 언론을 통해 유포된 정우택 새누리당 예비후보에 대한 성상납 추문에 대하여 격노하며, 사법수사기관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합니다.

또한, 조사결과로 밝혀진 진상의 내용에 잘못이 있는 자에 대한 철저한 사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는 이번 사건의 글게시자와 유포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기 이전에, 정우택 예비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성상납 추문이 담긴 게시글의 진위여부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먼저 착수하기를 촉구합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도지사시절 정우택 후보가 성상납여부, 공금유용여부에 대한 사실 확인입니다.

성상납 관행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충북도민의 세금이 얼마나 허술하게 업무추진비라는 명목으로 사용되는지 목도하는 순간 격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충북의 수장이라는 고위공직자 성상납의혹에 휩싸이고, 각종 부정부패의 표본이 되고 있는 현실앞에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심정과 여성으로서 분노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성상납,부정부패로 뉴스를 도배하는 현실 앞에 자녀들에게 정직하라, 바르게 자라달라는 말을 어떻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정우택 예비후보는 적어도 공직자의 신분으로서 처신이 부족하여 불미스러운 의혹의 중심에 서있었음을 부끄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는 사법수사기관에게 이번 정우택예비후보 성상납 의혹사건,공금유용의혹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2년 3월 20일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