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당대표 지지 축사

민주통합당 정범구 의원

민주통합당 중부4군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군) 의원은 3월17일 음성군 음성읍에서 19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정범구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손학규 전 당대표를 비롯해 홍재형 국회부의장, 오제세·노영민·변재일 국회의원과 당원 등이 참석해 세몰이에 나섰다.

정 의원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표를 달라고 하기가 무색하게 썰렁한 지역경제를 실감하면서 어렵고 힘들 때 주민 곁을 지키고 주민을 위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축사에서 "중부4군에서 정범구 의원을 3선으로 당선시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군민이 직접 만든다는 의미"라며 "정범구 의원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재형 국회 부의장도 "성실함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정범구 의원이 반드시 당선돼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데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범구 의원은 앞서 지난 3월7일부터 3월10일까지 음성군, 괴산군, 진천군, 증평군에서 중부4군 정당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한편 정 의원은 3월17일부터 3월18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통합진보당 박기수 당협위원장과 야권연대에 의한 단일후보 경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