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중학교(교장 김현필)는 주5일제 시행에 발맞추어 공교육서비스로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의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여 토요 방과후학교 화풍이월 학력신장반(21명)과 축구동아리반(21명)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화풍이월 2개 반 학생들은 2012.3.3일부터 방학기간을 제외한 총37주(74시간)을 5명의 교과 선생님들의 지도로 사교육비 없는 학력증진은 물론 체력단련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월중학교는 면지역에 위치하여 외부 강사를 활용하기 어려운 학교의 특성상 학교 자체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학력 및 특기적성 신장을 통한 교육 수요자 중심으로 계획 실시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관심과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김현필 교장은 “앞으로 학기별 학생 만족도를 비롯한 운영 전반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토요 방과후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신념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걱정 및 교육격차 해소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