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설 연휴기간인 2월2일부터 2월4일까지(3일간) 대형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당번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병․의원 이용 진료 안내 및 조제를 위한 약품구입 등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금번 설 연휴기간 동안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휴진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16개소와 당번약국 17개소를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군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보건지소 6개소와 보건진료소 7개소 등 공공 보건기관에서도 지역실정에 맞게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신속한 응급치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서는 24시간 홈페이지를 통한 응급의료 정보제공과 비상진료 시 당직 병․의원 진료와 당번약국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재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염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우리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귀성객이나 지역주민 응급환자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약품 구매 등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여 응급환자와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의료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