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유철)에서는 1월26일 학부모와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Campus Tour, 서울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녹색성장체험관 등 견학 으로 이어진 이 행사에는 봉사단체인 인터랙트 클럽 회원 28명과 미술동아리 회원 8명, 진천로타리 클럽 학부모회원 7명, 인솔교사 3명이 참여했다.

2010학년도 국제이해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CCAP), 영어 Intensive Class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진천여중은 이번 행사로 특별히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학생 홍보대사의 도움으로 학교소개와 함께 캠퍼스 견학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목적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시대별 특징적인 선조들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아시아 문화의 공통성과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녹색성장체험관에서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에너지절약과 지구환경지킴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자유로운 공간에서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학습은 가족간의 친밀한 대화를 통해 즐겁고 깊이 있는 체험활동은 물론 바른 인성 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좀 더 다양하고 주제가 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