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경원)는 지난 1월27일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진천경찰이 솔선해 관내 불우이웃을 위문하여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불우이웃을 위문 격려했다.

이날 위문은 지난 2004년 3월 24일 오후 9시 15분께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소재 ‘옛골가든’앞 17번 국도 상에서 도로 한 가운데를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한 주취자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은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6년여 동안을 뇌사상태로 투병 중인 전직 경찰관 최종우 경사와 부인인 백창순씨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서장은 “희망을 잃지 말고 정성을 다하면 반드시 건강을 회복할 것이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경사의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서장은 치매노인 및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이월면 사당리 소재)을 방문하여 우리농산물팔아주기 직거래장터에서 구매한 생거진천쌀(10㎏, 5포)을 전달하고 위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