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설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설연휴 기간 중 관리 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겨울 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 등 환경오염 등이 우려되는 취약시설 및 관련시설에 대해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실시한다.

중점대상시설은 상수원 수계 산업,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이 해당되며, 하수, 분뇨, 축산,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특히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4대강 유역에 근접하여있는 미호천 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중점으로 실시되며 악성폐수(염색, 도금) 배출업체, 폐수다량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폐수위탁처리 및 적색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게된다.

지도 감시 방법은 설 연휴전 1.11∼20까지 중점감시대상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사전점검에 대한 발송문을 송부하게 되며 이후 환경 취약업소 중심으로 기획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설 연휴기간 1.21∼24까지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 공단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설 연휴기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환경오염 신고 창구(☎128)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주․야 근무하게된다.

설 연휴 후 1.24∼27일까지는 대기, 수질, 폐기물관리 등 환경법규 위반 오염물질 사고사례를 통한 자체점검요령과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기술인이 지켜야 할 내용을 정리한 동절기 환경기술인 업무수행요령에 대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으로,

환경배출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그에 따른 우리군 환경오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