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충북 방과후 Best-School에 진천군 구정초등학교(교장 이창구)가 선정되어 학부모와 인근 학교의 박수를 크게 받고 있다.

구정초등학교는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전교생 52명의 전형적인 농촌형 소규모학교로 ‘교과․체험활동 연계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한 창의․인성 신장’이라는 연구 주제 운영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똘똘 뭉쳐 열정을 쏟은 결과로 얻어진 열매라 그 의미가 참으로 크다.

구정학교는 수요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 30여 종류가 넘는 종목을 돌봄교실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했다. 또한 ‘초평 노인의 집’과 ‘진천 원광 은혜의 집’ 위문 공연을 펼쳐 지체가 부자유한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큰 박수를 받았다.

각종 교내외대회에도 출전, 많은 실적을 거양했는데 글짓기대회 대상 수상, 군내 한글바로쓰기 1등 수상, 영어 및 컴퓨터대회 수상, 교육감기차지 글짓기대회에서 우승기 획득, 한자급수검정시험에 27명 응시 25명 합격(54회), 28명 응시 23명 합격(55회) 등 좋은 결과를 올려 학력과 창의인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고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저녁이면 따뜻한 밥 지어 먹이고 체험활동 중에는 엄선된 간식 챙겨주고 집에까지 안전 귀가 지도를 하면서 아동에게 집처럼 편안한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이 번 ‘충북 방과후 Best-School’에는 도내 18개 학교(초:9, 중:6, 고:3)가 선정 되었는데 그 중 한 학교로 선정되었고 교육감 표창패와 함께 우수교로서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도 구정초등학교에서는 맞벌이와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 공교육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하여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서의 한 몫 단단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