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2월21일 오후 2시에 드림아동 및 가족과 일반 군민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개그맨 엄용수씨를 특별 초빙 “웃으면 행복한 세상이 온다”라는 주제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개그맨 엄용수씨는 1953년생으로 홍익대학교 화공과를 졸업하고 한국코미디협회 회장으로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쇼 비디오자키’, ‘유머 1번지’, ‘코미디 세상만사’등에 출연했으며, 여러 지자체 및 중앙부처에서 웃음 특강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엄용수씨는 1980년대 코미디 시대를 풍자하고 10년째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서 자리를 지켜온 한국 코미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인생의 상처까지 개그로 녹여내는 강사의 입담에 오늘 하루 또 한 번 폭소했다.

엄용수의 파란만장했던 30년 개그 인생, 더 큰 희망을 품고 사는 요즘,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그의 철학 “사람들이 웃고 싶어 하는 한 코미디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사람들이 원하는 웃음도 유행처럼 바뀌거든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게으름 피우지 않고 노력해서 그 웃음을 만들어내는 거예요.”를 들려주었다.

이날 복지관 소극장 강의실에서는 엄씨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주민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강의 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았고 주민들은 웃음전도사 엄씨의 입담 있는 강의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 특강은 저명인사의 웃음 강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면 인생의 성공도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며, 세상을 더욱 환하게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